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7월 2025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文人 지구촌

重慶 烏江 - 절벽에 올라 시구를 구상하는 "괴짜시인"
2015년 10월 03일 22시 35분  조회:4556  추천:0  작성자: 죽림
 
  •  
절벽에 매달려야 시가 써진다?  

중국의 한 시인이 시구를 떠올리기 위한 자신만의 독특한 습관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썩 지난번 어느 날, 이(李)씨는 오강(烏江)근처를 관광하다 60m 높이의 절벽에 한 남자가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씨는 “다른 관광객들과 함께 1시간 동안 내려오라고 소리쳤지만 결국 2시간이 지나서야 절벽에서 내려왔다.”며 “절벽을 오르고 있는 남자의 안색이 매우 창백하고 비 오듯 땀을 흘리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날 절벽을 타고 있던 남자는 충칭(重慶)일대에서 ‘괴짜 시인’으로 유명한 장(張)씨. 

장씨는 “어느 날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취기가 오른 상태에서 절벽을 탔더니 시구들이 마구 떠올랐다.”며 “그 이후 시를 쓰기 위해 술을 마신 후 절벽을 타는 습관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12개의 절벽을 오르내리며 시를 써왔다. 한 절벽은 높이가 70m쯤 됐다.”고 덧붙였다.  

장씨는 절벽에 올라 시구를 떠올리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면서 ‘괴짜 시인’으로 유명해 지기 시작했다.  

장씨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창작 활동도 좋지만 생명을 경시하는 잘못된 습관”이라며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장씨는 “시를 쓰는 것은 나의 직업이다. 좋은 시를 쓰기 위해서 절벽을 타는 것을 멈추지 않을 생각”이라며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28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283 [문단소식]- 중국조선족 두분 문인 駿馬를 타고 질풍하고... 2024-09-09 0 2007
2282 중국조선족시인 백진숙 篇 2024-09-09 0 2108
2281 중국조선족시인 리해룡 篇 2024-09-09 0 1904
2280 중국조선족시인 박성군 篇 2024-08-31 0 1703
2279 중국조선족시인 리선호 篇 2024-08-31 0 1827
2278 중국조선족시인 리수길 篇 2024-08-31 0 1813
2277 중국조선족시인 리선근 篇 2024-08-31 0 1757
2276 중국조선족시인 석화 篇 2024-08-31 0 1821
2275 중국조선족시인 김학송 篇 2024-08-31 0 1818
2274 중국조선족시인 김화숙 篇 2024-08-31 0 1982
2273 중국조선족시인 박춘월 篇 2024-08-31 0 1889
2272 중국조선족시인 최강 篇 2024-08-31 0 1732
2271 중국조선족시인 김승광 篇 2024-08-31 0 1842
2270 중국조선족시인 김국철 篇 2024-08-31 0 1871
2269 중국조선족시인 박정근 篇 2024-08-31 0 1907
2268 중국조선족시인 최화길 篇 2024-08-31 0 1930
2267 중국조선족시인 오정묵 篇 2024-08-31 0 1576
2266 중국조선족시인 심정호 篇 2024-08-31 0 1708
2265 중국조선족시인 신현철 篇 2024-08-31 0 1833
2264 중국조선족시인 리기춘 篇 2024-08-31 0 1638
2263 중국조선족시인 김동활 篇 2024-08-31 0 1734
2262 중국조선족시인 김상봉 篇 2024-08-31 0 1698
2261 중국조선족시인 허도남 篇 2024-08-31 0 1842
2260 중국조선족시인 리행복 篇 2024-08-31 0 1674
2259 중국조선족시인 전광국 篇 2024-08-31 0 1747
2258 중국조선족시인 신철호 篇 2024-08-31 0 1859
2257 중국조선족시인 리홍철 篇 2024-08-31 0 1741
2256 중국조선족시인 남철심 篇 2024-08-31 0 1876
2255 중국조선족시인 황정인 篇 2024-08-31 0 1599
2254 중국조선족시인 려순희 篇 2024-08-31 0 1576
2253 중국조선족시인 지영호 篇 2024-08-31 0 1525
2252 중국조선족시인 홍순범 篇 2024-08-31 0 1722
2251 중국조선족시인 박문봉 篇 2024-08-31 0 1690
2250 중국조선족시인 변창렬 篇 2024-08-31 0 1645
2249 중국조선족시인 신현산 篇 2024-08-31 0 1667
2248 중국조선족시인 박동춘 篇 2024-08-30 0 1611
2247 중국조선족시인 허동혁 篇 2024-08-30 0 1860
2246 중국조선족시인 신창수 篇 2024-08-30 0 1747
2245 중국조선족시인 남영전 篇 2024-08-29 0 1623
2244 중국조선족시인 김학천 篇 2024-08-29 0 1691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